안녕하세요. 16년 7월 22일에 마루를 입양한 마루언니에요.

입양 신청을 할 때 해외 이민을 가게 되는 경우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, 데려가겠다고 했던게 기억나는데.. 정말 이렇게 데려왔습니다!

미국에 데려올 때 조건이 생각보다 엄청 간단하더라구요. 마이크로칩이 있고, 광견병 예방접종 증명서만 있으면 돼요. 비자 문제가 없어서 쉽게 데려왔네요 ㅎㅎ

후기를 작성하기로 해놓고 계속 깜빡하고있었는데.. 인터넷에서 해외 이민 가게 되면서 강아지를 버리고 간 주인 이야기 보고 너무 화가나서, 이렇게 해외 이민 가게 되면서 강아지를 데리고 온 이야기도 하고싶어서 후기를 작성하게 됐어요. 한 생명을 데려오는데에는 많은 책임이 따릅니다. 꼭 입양할 때 많은 생각을 하고 입양하셨으면 좋겠어요.

강아지 산책하기 좋은 산책로나 공원을 찾아다니면서 마루는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. 공원에서 만난 분들 보니까 대부분 보호소에서 입양 하셨더라구요. 한국도 더 많은 분들이 사지 말고 입양하면 좋겠습니다.